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12월 팍시게임즈 인수 결정을 발표한 뒤, 튀르키예 현지 당국과 기업결합 심사를 포함한 인수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날 인수 대금을 납부하며 거래가 최종 마무리됐다.
팍시게임즈는 현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머지2(퍼즐+자원 관리)’ 장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표작인 ‘머지 스튜디오: 패션 메이크 오버’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 누적 매출 470억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인수로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자사 주력 사업인 소셜 카지노와 팍시게임즈의 주 이용자층이 여성이라는 점과 두 장르가 유사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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