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요르단전 또 실수...박용우 "내 실수 때문에 흐름 잃어, 하지만 조 1위로 월드컵 갈 거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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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요르단전 또 실수...박용우 "내 실수 때문에 흐름 잃어, 하지만 조 1위로 월드컵 갈 거라 다짐"

인터풋볼 2025-03-26 1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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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박용우는 또 실수를 범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재성 선제골 속 리드를 잡은 한국은 좋은 잔디 상태 속 점유율을 화보하고 밀어붙였다. 점유율은 73%였다. 요르단은 5백으로 내려앉았고 손흥민이 공간을 침투하면서 공격 활로를 열었다. 부상 복귀한 황인범은 안정적이었고 위협적이었다. 황인범이 중원을 장악하는 가운데 날카로운 전진 패스, 전환 패스가 이어졌다.

밀어붙이는 가운데 박용우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박용우가 공을 잡아 전진을 했는데 순간 트래핑은 길었고 압박 속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 알 나이마트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지만 알 마르디 슈팅이 수비 맞고 들어갔다.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만났을 때와 같았다. 이날 박용우는 실수를 연발했고 알 타마리, 알 나이마트 등에게 당했다. 압박에 취약했고 실수를 연발해 패배 원흉이 됐다. 이후에도 박용우는 꾸준히 기용됐는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실점 전까진 분명 안정적이었는데 실점 빌미가 되면서 1년 2개월 전 요르단전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밀어붙였지만 골은 없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에 박용우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골은 없었다. 경기가 1-1로 비기면서 박용우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생겼다. 기록적으로 보면 좋았지만 실수로 인해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믹스트존에서 박용우는 다소 침울한 모습으로 응원에 대한 감사함과 실수에 대한 사과를 동시에 전했다.

[이하 박용우 믹스트존 인터뷰 일문일답]

-경기 소감

홈 경기에 많은 팬분들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전반전부터 선수들이 정말 잘했는데 내 실수로 인해 흐름을 좀 잃은 거 같아서 팀과 모두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남은 두 경기 또 잘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황인범과 호흡은?

그 전부터 맞췄다 보니 편했다. 인범이가 잘 해줘서 내가 플레이하는 데에도 정말 편했다.

-실수 빼면 오늘 경기력 괜찮았고 홍명보 감독도 칭찬했는데.

경기 잘해도 그런 실수 하나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거 같다. 나도 그런 실수에 대해 계속 반성하고 복기하고 있다. 다시는 그런 실수 안 나올 수 있게 내가 노력해야 하는 거 같다

-조 1위 아슬아슬해진 상황 선수들과 이야기했는지.

(손)흥민이 형이 말씀을 좀 해 주셨다. 전혀 무섭지 않고, 우리는 아직 조 1위고, 다음 두 경기 다 이기면 된다고 하셨다. 조 1위로 꼭 월드컵 가자고 이야기했다. 선수들도 그런 부분 두렵다거나 이렇게 느끼지 않는 거 같다

-1승 3무 홈 성적 안 좋은 이유는? 홍명보 감독은 설명 어렵다고 했는데.

나도 딱히 설명하긴 어려운 거 같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 어쨌든 우리가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무슨 얘기를 하든 다 변명처럼 들릴 것 같다. 그냥 우리가 더 잘해야 되는 것 밖에 없는 거 같다

-라커룸에서 나오기 전 박수 소리 나오면서 끝났는데.

경기 이기지 못했지만 지금 분위기가 쳐지고 이러면 안 되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다독이는 분위기였다

-홍명보 감독과 개인적 이야기 없었는지.

개인적으로 따로 말씀해 주신 건 없다. 팀적인 전술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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