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의 5연임이 확정됐다. 윤 대표는 2027년 3월까지 2년 더 카카오뱅크를 이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시작해,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준비법인 대표로 선임된 이후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향후 카카오뱅크의 미래 청사진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과 혁신의 확장을 지휘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가 선임됐고, 기존 진웅섭 이사가 재선임됐다. 기존 5인 체제였던 사외이사진은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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