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서해안고속도로 대천나들목과 해안도로를 잇는 왕복 2차로 도로가 26일 개통했다.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요암동 대천산업단지에서 남곡동 해안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1㎞, 폭 9.5m의 시도 9호선 확장·포장 공사가 완료됐다.
2021년 4월 착공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총 111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대천나들목에서 해안도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짧아진다.
김동일 시장은 "협소했던 도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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