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에 따라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진스는 지난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 말미에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이 될 수 있다”며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을 해지할 만한 중대한 사유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어도어의 주장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는 어도어와 협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멤버들은 NJZ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번 결정을 계기로 모든 활동을 멈추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민지는 “법원의 결정 과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혜인은 “이 일은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야 다시 단단하게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어도어 측은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하고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점이 안타깝다”며 “빠른 시일 내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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