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계룡시가 주택 내 ‘상수도 옥내급수관 세척 지원사업’을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관 세척비용을 세대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5000만 원을 투입해 228세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시민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13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선정 대상자 60여 명은 3월 중 세척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2차 선정 대상자 70여 명이 세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척사업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세척비용의 80%를 정산 방식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고 잔여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상하수도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상하수도과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응우 시장은 “깨끗한 물 사용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인 만큼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처음으로 ‘상수도 옥내 급수관 세척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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