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늘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등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본머스 소속 클라위버르트도 주시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라위버르트는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본래 좌우 윙어로 뛰던 선수인데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하여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2골 6도움, FA컵 1골 1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경신했다. 2016-17시즌 프로 데뷔 이후 아약스, AS로마, 라이프치히, OGC니스, 발렌시아 등 여러 클럽을 거쳤지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은 단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확실히 스텝업했다. 클라위버르트는 네덜란드의 전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이기도 하다.
매체는 이어서 “클라위버르트는 이번 여름 적절한 기회만 온다면 이적에 열려 있을 것이다.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며 5,500만 유로(870억)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나선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5일 "아모림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위해 선수를 내놓음에 따라 최소 10명의 선수 방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건을 위한 이적 자금 마련을 위해 개편을 준비 중이다"라며 맨유를 떠날 여러 선수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토르 린델로프, 톰 히튼, 조니 에반스 등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고 현재 임대로 잠시 자리를 비운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타이렐 말라시아 또한 이적이 유력하다. 아모림 감독과 문제가 있었던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가 완전 이적 조항을 보유함에 따라 이적이 가능하고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1년 임대 연장을 논의 중이다.
또한 제이든 산초도 이적이 유력하다. 첼시가 의무 영입 조항을 위약금 내고 발동하지 않을지 여부가 중요한데 맨유는 산초가 돌아오더라도 매각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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