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충북청주FC, ‘김은중호 출신’ 문승민 영입!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충북청주FC가 준비된 신형 엔진으로 평가받는 미드필더를 품에 안았다.

26일 충북청주는 "2025시즌 준비된 젊은 자원으로 전주대학교에서 활약한 문승민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라고 발표했다.

2003년생 문승민은 ‘U20 김은중호’ 출신이며 2022년부터 전주대학교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세 시즌 동안 대학축구리그에서 38경기 출전, 5득점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의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기대첩 우승에 일조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180cm의 신체 조건을 가진 문승민은 남다른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력 및 배급력을 갖추고 있어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북청주FC는 문승민의 합류로 한층 더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대학교를 떠나 프로 무대인 K리그에 도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문승민은 “축구를 처음 접한 곳이 청주 (전경준 유소년 축구클럽)이다. 입단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라며 “지난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의 기운을 충북청주에서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의 다음 경기는 경남FC와 3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되어 있다.

사진= 충북청주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