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의 기자회견 모습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충남 서산시·태안군)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 일동은 25 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설치와 관련 "文 정권이 방치한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에 정부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 위원장은 "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선란 1, 2 호라는 불법 구조물을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일방적으로 설치한 심각한 일이 서해에서 벌어졌다"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상황 파악에 나섰고, 문 정권 초기인 2020 년 3 월 해군을 통해 이를 최초로 확인하고도 특별한 대응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의 인공섬 3 곳을 군사 요새로 만들어 이미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고, 동중국해에서도 천연가스 시추 구조물을 설치해 일본과 분쟁 중" 이라며 "서해까지 분쟁 지역으로 만들어 우리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 이라며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정부는 이웃 나라와 선린 관계도 중요하지만 주권적 권리가 침해된다면 단호한 조치가 우선"이라며 "비례적 대응을 비롯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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