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가 따로 없다...‘맨유서 항명→첼시 임대’ 산초, 돌고 돌아 도르트문트 이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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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따로 없다...‘맨유서 항명→첼시 임대’ 산초, 돌고 돌아 도르트문트 이적 희망

인터풋볼 2025-03-26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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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든 산초는 도르트문트 이적을 원하는 듯하다.

독일 ‘빌트’는 “산초는 자신의 에이전트 측에 도르트문트 이적을 확보하기 위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어디로든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로 임대 가 있는 상황인데 관건은 첼시의 의무 영입 조항 발동 여부다. 첼시로 임대를 떠날 당시 계약서에는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14위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면 산초를 2,500만 파운드(475억)의 이적료를 내고 영입해야 한다. 첼시가 4위를 달리고 있어 조건은 갖춰졌다.

다만 첼시가 위약금을 물고 산초 영입을 철회한 뒤 맨유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물론 이후에 산초가 첼시 잔류 의사를 밝혔고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첼시 측도 산초를 남기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의견이 분분하다.

사진 = 토크 스포츠
사진 = 토크 스포츠

산초는 첼시도 싫고 맨유도 싫은 모양이다. 에이전트에 도르트문트로의 이적 요청서를 제안한 것이 사실이라면 말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친정팀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도르트문트 유스로 건너가 프로 데뷔도 그곳에서 마쳤다. 2017-18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바로 다음 시즌 주전으로 거듭났다. 리그 12골 16도움으로 잠재력을 입증했고 3년 차에는 모든 대회 20골 20도움으로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로 이름을 알렸다. 맨유 이적 직전에는 모든 대회 16골 20도움을 올렸다.

맨유 이적 후에 잘 풀리지 않았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과 갈등을 빚고 1군에서 추방당했는데 그때 받아준 팀도 도르트문트였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기여했다.

산초가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면 세 번째 도르트문트 이적이다. 맨시티 유스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갈 때 첫 번째, 맨유에서 갈등을 빚고 임대로 간 것이 두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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