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메이션-21그램, 국내 최초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상용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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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메이션-21그램, 국내 최초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상용화 위해 맞손

스타트업엔 2025-03-26 09:2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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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박양세 네오메이션 대표(왼쪽)와 권신구 21그램 대표(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서 박양세 네오메이션 대표(왼쪽)와 권신구 21그램 대표(오른쪽)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데스테크 이네이블러 서비스 기업 네오메이션(대표 박양세)은 반려동물 장례 전문 기업 21그램(대표 권신구)과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오메이션과 21그램은 양사가 보유한 친환경적 시신처리 기술과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연계 활동을 추진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규제 실증을 위한 수분해장 데모센터 설립 △수분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 인턴십 및 교육과정 개발 △수분해 추모 사업아이템 공동 개발 △기존 화장 설비의 수분해 설비 전환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관심분야 협력사업(프로그램)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네오메이션의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는 고온의 불을 사용하는 화장 방식과 달리, 물을 이용한 시신처리 방식이다. 소량의 알칼리 용액과 물을 이용해 사체를 가수분해, 완전 멸균된 액상 물질로 만드는 사체 액상화 기술로 자연스럽게 시신을 처리한다.

이미 2010년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을 비롯한 16개국에서 동물은 물론 인체에 대한 수분해 장례가 상용화되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2022년에는 동물 사체 처리방식에 수분해장 방식을 추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는 등 수분해장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태다.

네오메이션은 오는 상반기 중으로 자체 개발 중인 반려동물 수분해 장치인 ‘NP40’을 출시하고, 수분해 기술을 이용한 시신처리 과정에 대한 시연이 가능한 데모센터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주무 부처 및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수분해 기술을 활용한 사체처리 방식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며 친환경적 반려동물 장례시설 도입 등에 대한 민관협력을 타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양세 네오메이션 대표는 “이번 21그랩과의 협약을 통해 1,500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이하는 국내에서도 수분해라는 새로운 장례 방식이 하루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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