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정보, 선착장에서도 실시간 확인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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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정보, 선착장에서도 실시간 확인 가능해진다

뉴스로드 2025-03-26 09: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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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여객선터미널뿐만 아니라 도서 지역의 선착장에서도 여객선의 출‧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6일 신안군(군수 박우량), 코끼리협동조합(이사장 서강원)과 함께 도서 지역 주민의 해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교통정보 데이터 제공을 포함한 기술적 지원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및 안전 증진 ▲여객선 운항정보 단말기 설치 ▲노두길 신호등을 통한 교통정보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공단이 보유한 연안여객선 운항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코끼리협동조합이 개발한 여객선 운항정보 표출장치와 연계, 신안군 내 소규모 선착장 20곳에 해당 장치를 단계적으로 설치‧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도서지역 소규모 선착장에는 여객선 운항정보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운항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컸다. 이번 장치 설치로 여객선의 실시간 출‧도착 정보는 물론 결항 여부까지 확인 가능해지면서, 육상의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유사한 수준의 해양교통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 교통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단의 교통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안군이 운영 중인 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객선 운항정보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누리집과 모바일 앱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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