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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북지역 산불 등 이른 봄 건조기 전국의 산불사태가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야기하며 재앙 수준의 역대 최대 규모 재해로 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재난 사태가 수습되기 전까지 정치권은 길거리에서 그리고 국회에서 진행 중인 오늘 모든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모두가 사태 수습에 집중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고 강력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지난 22일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에서 산불이 난 뒤 현재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산불은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더운 날씨와 건조한 기상 조건이 산불 발생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는 기온 상승으로 산불 위험을 키운다. 이뿐만 아니라 산불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기후변화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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