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뭉찬4'서 안정환에 선전포고 "안정환 감독만 내 밑에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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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뭉찬4'서 안정환에 선전포고 "안정환 감독만 내 밑에 있으면 된다”

메디먼트뉴스 2025-03-26 04: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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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오는 4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박항서 감독이 라이벌 안정환 감독을 향한 도발적인 선전포고를 날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뭉쳐야 찬다4'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각 팀 감독으로 참여해 11대 11 정식 축구 리그 '판타지리그'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사제지간이었던 안정환과 박항서가 감독으로 만나 펼칠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공개된 '뭉찬4' 측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은 "그동안 방송에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세 감독들과 함께 하는 게 아니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예능 첫 고정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독으로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 같아서 동참하게 됐다. 감독 경력은 몰라도 방송은 내가 초짜니까 많이 배우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도자로서의 경력은 누구보다 탄탄한 박항서 감독은 "축구 감독으로서 감은 내가 다른 세 감독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며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은 그의 지도력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예상 순위를 묻는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나는 목표가 3위"라고 소박한 목표를 밝히면서도 "1, 2위는 누가 하든 상관없다. 안정환 감독만 내 밑에 있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기축구 감독은 처음 맡게 된 박항서는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매일 30분씩 과제를 부여하는 등 기초부터 다지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이 "알려드린 것 그대로 쓰시네"라고 농담하자, 박항서는 "그걸 또 이런 자리에서 말하냐"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항서 감독은 자신을 "독장"이라고 칭하며 "나는 독한 놈"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독장' 박항서가 '뭉찬4'에서 어떤 팀을 만들어 안정환 감독을 꺾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JTBC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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