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스카와라 유키나리를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
영국 ‘비사커’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의 일환으로 스가와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가와라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그는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성장해 2018년 데뷔했다. 그는 두 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AZ 알크마르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햇다.
스가와라는 2019-20시즌 임대 신분으로 뛰며 28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알크마르가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그는 알크마르에서2023-24시즌까지 통산 198경기 14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쏟아졌다. 인터 밀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아탈란타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 소속 사우샘프턴이었다. 사우샘프턴은 스가와라의 이적료로 700만 유로(약 111억 원)를 내밀었다.
스가와라는 사우샘프턴 합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2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력이 아쉽다. 특히 리버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선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샘프턴보다 비교적 강력한 전력을 갖춘 팀이 스가와라를 노린다. ‘비사커’에 따르면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위를 달리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스가와라에 대한 나폴리의 관심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선수들과 연결된 나폴리는 팀에 선수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영입 대상 목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스가와라를 미래 계획의 일환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수비진 개편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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