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베스트 50 레스토랑 중 한국 식당 4곳이 이름을 올렸다. 2024년과 비교했을 때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는데 이타닉 가든이 64위에서 25위, 온지음이 21위에서 10위, 밍글스가 13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다만 세븐스도어는 18위에서 23위로 조금 떨어졌다. 그 밖에도 본앤브레드(51위),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가 리스트에 포함됐다. 2025년 유일하게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밍글스가 아시아 베스트 랭킹에서도 5위를 차지해 현시점 '국내 최고의 다이닝'이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1위는 방콕의 '가간(Gaggan)'이 차지했다. 가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줄곧 1위를 지켜온 곳으로 인도 음식을 베이스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지역으로 구분했을 땐 방콕과 도쿄가 각각 9 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되며 미식의 도시 자리를 차지했다.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리스트
2013년 시작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세계 최고 레스토랑을 꼽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아시아 버전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가 투표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셰프 및 식당 경영자(34%), 음식 평론가(33%), 미식가(33%) 등 심사인단이 식당을 방문해 점수를 매겨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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