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김새론 남편 입장문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자신이 故 김새론의 전남편이라고 주장한 남성은 김새론과의 결혼 증명서를 공개했다. 해당 결혼 증명서에는 ‘SAERON KIM’이라는 김새론의 이름이 적혀있다.
또 전 남편은 “일부 세력에 의해 너무나 많은 왜곡된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고인과 본인의 명예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판단, 사실들을 바로잡고자 부득이 입장문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1월 12일 제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증인들만을 대동하여 실제 결혼을 하게 됐다. 다만 너무 빠르게 결혼을 결정한 점, 현실적 문제, 성격 차이 등의 문제로 양자 간 합의하에 결혼 무효화를 진행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의 전남편은 폭행, 감시, 임신 및 협박 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특히 임신에 관련해서는 “11월 중순에 처음 만났고, 진지한 관계를 시작한 건 11월 말이라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론의 전남편은 “더 이상 고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당장 중단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한편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 단독! 김새론 씨 유가족들이 숨긴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을 한 적이 있으며, 임신도 했었다고 주장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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