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어 푸바오"…건강 이상설 4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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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푸바오"…건강 이상설 4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

이데일리 2025-03-25 21:0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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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중국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4개월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는 25일 판다 유치원 2호관 203번 야외 방사장에서 푸바오 관람을 재개했다. 푸바오가 몸을 떠는 이상증세를 보이고 격리된 지 113일 만이다.

(사진=중국자이언트판타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센터 측은 “사육사와 수의사의 100여 일 간의 세심한 보살핌 덕분에 푸바오는 정신 건강과 음식 섭취, 움직임이 모두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푸바오는 ‘떨림’이 발생해 비 전시구역으로 이동해 모니터링과 진료를 하고 안정을 취했다”며 “이달 초 푸바오는 무사히 발정기를 넘겼고, 이제 순조롭게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 푸바오는 ‘떨림’이 발생해 비전시구역으로 이동해 모니터링과 진료를 하고 안정을 취했다”며 “이달 초 푸바오는 무사히 발정기를 넘겼고, 이제 순조롭게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날 센터 측은 푸바오의 다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과 팬들이 찍은 푸바오의 많은 사진도 웨이보를 통해 공유됐다.

센터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는 가끔 국소 부위의 근육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겉으로 비정상적으로 보여도 드문 일은 아니다”라면서 “뚜렷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동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상은 주로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 반응, 잠재적인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 일반적인 생리 반응”이라고 덧붙였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다가 만 4세가 되기 전 반환해야 하는 협약에 따라 생후 1354일 만인 지난해 4월 3일 중국에 반환됐다.

반환 이후 푸바오가 중국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는다는 의혹이 한중 양국 네티즌 사이에서 잇따라 제기되자 중국 당국은 직접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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