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美 FDA 혁신치료제 지정에 네이처셀 이틀째 상한가... 엑시온그룹, 신라섬유, 올리패스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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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마감기사] 美 FDA 혁신치료제 지정에 네이처셀 이틀째 상한가... 엑시온그룹, 신라섬유, 올리패스 등 급등

금강일보 2025-03-25 1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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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네이처셀, 엑시온그룹, 신라섬유, 올리패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네이처셀, 엑시온그룹, 신라섬유, 올리패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95%(6650원) 오른 2만8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이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혁신치료제' 지정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에도 네이처셀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네이처셀은 지난 21일 장 종료 후 조인트스템이 한국 최초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되면 패스트트랙 등 FDA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품목 허가 확률이 높아진다.

조인트스템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세계 최초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단 1회 무릎 관절강 내 국소 주사로 연골 재생 작용을 통해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최소 3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엑시온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93%(252원) 오른 109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섰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 상거래 기업 엑시온그룹은 전날 장 마감 후 영업양수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영구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 모두 3%로, 사채 만기일은 2055년 3월 24일이다. 전환가액은 1369원이다.

지난해 8월 말 고분자 폴리머 사업부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오건에코텍이 해당 CB를 매입했다. 영구 CB는 만기가 있긴 하지만, 채무자가 원한다면 만기를 무한정 연장할 수 있어 사실상 만기가 없는 채권이다. 또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아 재무 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신라섬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89%(249원) 오른 108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신라섬유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신라섬유는 지난 1976년 3월 8일에 설립돼 부동산 임대업, 휴대폰 판매업, 100% Polyester 직물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넓은 회사의 건물 일부를 재정비해, 반야월에서 가장 큰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로 임대업을 영위한다. 고기능 휴대폰 단말기와 초고속 인터넷, 보안상품 등 유무선 결합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810원) 오른 3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울리패스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지나 2006년 11월 16일에 설립된 울리패스는 OliPass PNA 플랫폼을 통해 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음다 pre-mRNA의 splicing 과정에서 특정 exon을 결손시킴으로써 단백질 생성과 억제를 조절할 수 있는 exon skipping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마약성 진통제,근위축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동양철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코오롱모빌리티그룹,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삼성전자, KODEX 레버리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KODEX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윌비스, YG PLUS,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삼부토건, 삼성중공업, STX그린로지스, GS글로벌, KODEX 코스닥150, SG글로벌, 흥아해운, 두산에너빌리티, 오리엔트바이오, TIGER 200선물인버스2X,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TIGER 차이나항셍테크, KODEX 200, 화신, 한화시스템, 제일약품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디알텍, 지아이텍, 메디콕스, 휴림로봇, 온코닉테라퓨틱스, 대진첨단소재, 현대공업, 모티브링크, 지엔코, 더즌, 엠에스오토텍, 아진산업, CMG제약, 클리노믹스, 오리엔트정공, 와이오엠, 한텍, 나인테크, 아이엠, 심플랫폼, 원익홀딩스, 동구바이오제약, 네이처셀, 쓰리빌리언, 티엑스알로보틱스, HLB생명과학, 피아이이, 하이퍼코퍼레이션, 스튜디오미르, 티에스넥스젠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2%) 내린 2,615.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7포인트(0.80%) 오른 2,653.04로 출발해 잠시 하락 전환한 뒤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96포인트(1.24%) 하락한 711.2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12포인트(0.71%) 오른 725.3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923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6억원, 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223억원, 7조3천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69.2원을 나타냈다. 오전 10시 40분 무렵에는 1,47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8억원, 746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8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천127억원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 면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이날 국내 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원화 약세가 나타난 데다, 내달 미국 상호관세의 실질적 발효 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는 시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씨티의 김진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는 4월 2일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실질적인 조치가 발효되기 전까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모습"이라며 "오히려 관세 우려 완화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약화시키며 '미국 조정-비미국 강세'로 나타났던 최근 글로벌 증시 흐름의 되돌림 과정이 나타났을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 요인이 강화된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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