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 방지와 신속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5시2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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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애초 투입한 헬기 석 대에 이어 5대를 더 투입하고 진화 장비와 인력도 보강해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울주군은 화재 현장 근처 송대리와 상북면 일원 마을, 양우내안에아파트, 울산양육원 등 2000세대에 대피 명령을 내려 500여 명이 피신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불이 난 곳은 2013년 대형 산불로 임야 280만㎡가 소실된 곳 근처로, 사흘 전 산불이 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는 20km 이상 떨어져 있다.
송대리 산불 진화율은 같은 시각 기준 38%다. 산불영향구역은 51㏊로 추정되고, 전체 화선은 4.7㎞ 정도다.
산림당국은 현재 진화헬기 19대, 진화인력 431명, 진화차량 43대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11시55분쯤 언양읍에서 반불이 발생하자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왔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산은 초속 4m 안팎의 바람까지 불면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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