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훈 강서구청장(오른쪽)이 25일(화)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행정혁신 추진단 회의’에 참석해 민간 전문가와 AI 활용방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강서구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행정 구축에 속도를 낸다.
구는 25일 ‘AI 강서’를 목표로 ‘AI 행정혁신 추진단(TF)’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장, 실무 부서장, AI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구정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AI 강서’ 프로젝트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계획을 마련했다. AI 행정혁신팀과 AI 주민지원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구성해 적용가능한 AI 행정업무를 발굴하고 사업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업무 혁신을 위한 ‘챗GPT 유료 버전 사용자 계정’을 전 부서에 보급해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I 기술 정책 전문가 자문단을 별도로 운영해 인공지능 도입 및 적용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AI 행정서비스는 직원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AI 사업을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지 깊이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