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농협이 시설채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1100만 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지원하며 농가 경영 안정화에 나섰다.
25일 서충주농협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시설채소 재배 농가 12곳을 대상으로 유기물 발효 부숙 촉진제 730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상추 등 시설채소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가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다.
서충주농협은 이번 지원 외에도 영농자재와 하나로마트 교환권, 경로당 운영비, 비료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조합원들의 영농활동 지원과 복지 향상에 주력해왔다.
김광진 조합장은 "상추를 비롯한 시설채소 가격 하락으로 조합원들의 시름이 깊어져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서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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