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주인공이 고3 때 쓴 막장소설 속에 빙의하여
하나같이 비정상적인 남주들과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려고 하지만
세상사 마음대로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미친 남주들과 같은 반이 되었다>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하연, 나이 26살 직업은 취준생이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그녀는
그날따라 이상하게 재수가 없었는데요.
사장인 조카가 평소보다 늦게 온다거나,
손님과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거나,
싸움을 말리다 설상가상 뺨까지 맞아버립니다.
그렇게 조카 놈 욕을 하며 버스를 기다리던 하연은
배차간격 40분인 집 가는 유일한 버스를 놓칠 것 같아
뒤따라 달려가던 중 달려오는 차에 치이고 맙니다.
죽기 전, 엄마 미안해.
다음 생엔 취업 잘되는 과로 가서 호강시켜 준다고 말하며
눈을 감습니다.
그렇게 눈을 감고 일어났는데
눈앞에는 엄마가 있었고 갑자기 학교를 가라는 엄마.
등 떠밀려서 나온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그녀 동네에는 신연 고등학교라는 곳은 없었기 때문인데요.
26살이었던 그녀는 자신이 고등학교에 또 가는 것도,
교복을 입고 있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자각몽인가 생각하며
볼을 잡아당겨보지만 아픔까지 느껴지는 상황에
현실이라고 믿게 되는데요.
피어싱 자리도 멀끔하고, 염색 흔적은 찾아볼 수도 없고
아침에 본 엄마도 어딘가 젊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대충 웹툰처럼 회귀했다 치자 생각한 하연.
1학년 반 배정표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던 중
한 남자가 다가와 그녀의 이름을 찾아주고 가버립니다.
그의 얼굴을 본 하연은 잘생겼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봐도 자신이 다녔던 학교가 맞는 것 같지만
이상하게 다 처음 보는 얼굴들 뿐이었습니다.
정말 꿈이 아닌 건가 생각하는 하연.
장학생 수여식으로 신입생 대표 강선우라는 이름이 불리며
하연은 수능 백일 앞두고 쓴 소설이 생각납니다.
신연고등학교는 자신이 쓴 막장 소설 속 고등학교 이름이었는데요.
신입생 대표, 전교 1등, 판사 집안, 자신이 쓴 소설에 나오는
미친 사이코패스 남주 강선우였습니다.
상식적으로 그럴 리 없다고 정신을 부여잡는 하연은
자신이 작성한 소설 속 남주는 총 3명이었고
그것도 죄다 여주 집착 또라이들로만 채워져 있었는데요.
얼굴이 창배해지고 속이 안 좋아진 하연.
그렇게 의식이 점점 흐려지며 쓰러지고 맙니다.
의식이 잃기 전 남주 셋 다 잘생긴 놈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는데요.
꿈속 한 여자가 내뱉는 말을 듣게 됩니다.
"전부 다 너 때문이야."
"나는 뭐든 할 거야."
"이 지옥 같은 시간만 벗어날 수 있으면."
"그러니까 지금 네가 나를 여기에 이대로 한번 더 내다 버리고 하면..."
귀에 소곤소곤 속삭이는 그녀의 말에 벌떡 일어납니다.
이상하고 기분 나쁜 꿈을 꾸고 일어난 하연은
여전히 소설 속이고, 자신이 만든 사이코 남자주인공들도
이곳에 있다는 현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습니다.
제발 꿈이길 바라는 하연이었는데요.
꿈에서 나가는 방법을 곰곰이 생각하던 중
고3 때 담임을 마주하게 됩니다.
담임 등장인물을 고르던 중 대충 그때 담임쌤을 넣었기 때문이죠.
담임쌤은 하연의 앞에 앉아 병이 있는지,
원래 이렇게 자주 쓰러지는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어봅니다.
7년 만에 부르는 선생님이란 단어가 굉장히 어색한 하연.
담임쌤이 나간 후 엄마에게 전화해 보지만 연결되지 않고
침대에 누워 기절이나 해서 이곳에서 나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취준 열심히 하고 엄마 말도 잘 들을 테니 제발 돌아가게 해달라고 외치는데요.
이때 하연에게 인사를 건네며 들어오는 강선우는 어디로 돌아가는지 물어봅니다.
깜짝 놀라 어버버거리고 있는 하연에게 불쑥 나타난 선생님은
우리 반 임시 반장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강선우가 교문까지 바래다줄 테니 새 친구랑 인사하며 놀고 있으라는 담임쌤.
강선우의 얼굴을 보던 하연은 얼굴을 보니 더 확실히 알게 됩니다.
조각상보다 더 뚜렷하고 흠 없는 얼굴,
큰 눈에 높은 코 때문에 이목구비가 이렇게 뚜렷한데
인상이 진하다는 느낌보단 부드러운 분위기의 미남.
하연이 고등학교 때쯤 좋아하던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쓴 소설은 정상인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막장소설.
그중 강선우는 사회화가 잘 된 친절한 사이코라는 설정이었는데요.
일반인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매우 친절해 보이는 말투는
단순히 철저한 교육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는데요.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단순한 친절이 아닐 거라고 확신하는 하연이었습니다.
때마침 전화 걸려온 엄마가 차를 가지고 데려온다는 말에
강선우에게 반으로 돌아가도 된다고 그의 친절을 여러 번 거절하며
강선우의 심기를 건드리고 맙니다.
싸해진 강선우의 말투와 분위기에 위기감을 느낀 하연은
재빠르게 처음 만난 사이에 부탁하는 게 부담될까 봐 그렇다며
어찌어찌 상황을 모면합니다.
그렇게 엄마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내려오던 중
다시 한번 강선우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당황한 하연은 재빠르게 짐을 챙겨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차 안으로 올라탑니다.
그리곤 메모장에 남주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데요.
남주는 총 세명이며,
그중 먼저 사이코패스인 강선우.
강선우랑은 척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하연은
그의 성격 탓인지 직감이 굉장히 예민하다고 판단합니다.
피하면 오히려 눈에 더 띌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김찬.
아침에 마주친 잘생긴 얼굴인 그는
운동부에 키 크고 덩치가 좋고
여주 스토킹 하는 미친놈였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에 대한 기억은
떠오르지 않는 하연은 나머지 하나도 미친놈일 것이라 단정합니다.
하연은 이곳에서 나머지 남주도 찾을 수 있을까요?
이곳에서 잘 생존하여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하연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미친 남주들과 같은 반이 되었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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