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웰컴 굿즈로 향수를 제작했다.
향기 스타트업 파나띠꼬와 협업한 향수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반영한 ‘프레시’(FRESH)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레시 향수는 상쾌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이 특징으로, 신입생들에게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파나띠꼬는 브랜드와 공간에 맞는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하여 향기가 필요한 공간에 적용하거나 시그니처 향기를 디퓨저, 섬유향수, 향수 등 다양한 제품에 담아 향기 굿즈로 만들어내는 향기 스타트업이다.
향기마케팅은 향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인식시키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 소비 촉진을 이끄는 특별한 브랜드 마케팅 기법이다. 후각은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변연계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향기는 강한 기억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향기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
이번 웰컴 향수는 향기마케팅의 핵심 개념인 ‘프루스트 현상’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프루스트 현상이란 과거에 맡았던 특정한 향기가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레시 향수를 사용한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첫 순간을 이 향기와 함께 기억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 비슷하거나 같은 향기를 맡을 때마다, 그때의 설렘과 희망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파나띠꼬 측은 “웰컴 향수를 통해 동국대학교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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