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방송인 최은경이 13년간 함께한 장수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한 뒤,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최은경은 3월 24일 개인 SNS를 통해 태국 방콕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둘이 밤 10시까지 먹어대니 줄넘기랑 수영으로는 역부족이었던 방콕”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단 백배 낫겠지 하고 둘이 매일 짧게라도 운동하고, 콜라겐·유산균 챙겨먹고, 팩도 매일 한다”며 “이제는 뭐든 챙겨먹으며 운동할 나이”라고 덧붙이며 자기 관리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은경이 방콕의 휴가지에서 줄넘기, 맨손체조,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에도 필라테스와 태권도, 줄넘기를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은경은 박수홍과 함께 MBN 장수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12년 11월 첫 방송 이후 13년 동안 프로그램의 얼굴로 활약해온 두 사람은 최근 개편을 맞아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동치미는 속 시원한 토크와 공감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개편 이후에는 방송인 김용만, 모델 이현이, 뮤지컬 배우 에녹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새 출발에 나선다.
최은경은 프로그램 하차 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건강한 에너지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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