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8세에 MLB 재도전 선언…“결과 상관없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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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8세에 MLB 재도전 선언…“결과 상관없이 최선 다하겠다”

이데일리 2025-03-25 17: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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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했던 강정호가 다시 빅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사진=강정호 유튜브 채널 캡처)


강정호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나이가 많아도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늦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정호는 자신의 채널에 ‘트라이아웃 도전’ 투표 글을 올렸고, 투표에 참여한 3만 여명 중 92%가 찬성 뜻을 밝혔다.

스포츠에서 ‘트라이아웃’이란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 과정을 뜻한다. MLB에선 신인 선수나 방출된 선수, 소속 팀이 없는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강정호는 2015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피츠버그와 4+1년 최대 1650만 달러(약 242억 3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주전 내야수로 자리 잡으며 빅리그에서 활약하던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까지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84%로 면허 정지 수준으로 취해 있었다. 2009년,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그는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음주운전 사고 후 비자를 제때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이후 2018년 말미에 피츠버그로 복귀했지만 2019년 방출됐다. 국내 복귀도 추진했지만 싸늘한 여론에 뜻을 접었다. 현재 미국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강정호의 개인 유튜브 영상 댓글에선 “진심으로 응원한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응원하는 반면 “조회수 뽑으려는 것”, “어차피 못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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