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주총회서 성장 청사진 공개…“질적 성장 비중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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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주총회서 성장 청사진 공개…“질적 성장 비중 높일 것”

투데이신문 2025-03-25 17:4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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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전자 조주완 CEO가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전자 조주완 CEO가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LG전자가 주주총회를 통해 B2B, Non-HW 등 사업 전략과 비전 소개하며 미래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 형식의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주완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총출동한 이번 총회는 지난해에 이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개방됐으며 온라인 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방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조 CEO는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하드웨어를 제외한 가전구독 및 webOS 플랫폼 사업(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 영역의 ‘질적 성장’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해당 분야의 매출 비중이 42%까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의 71%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해당 ‘질적 성장’ 영역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올해부터는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역’이라는 전략축을 추가해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성장 잠재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중동의 IT 클러스터와 아시아의 AI 데이터센터 확장세에 주목하고, 인도에서는 ‘국민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사업부문별로는 HS사업본부가 빌트인·부품 B2B와 구독 서비스 확대에, MS사업본부는 webOS 중심 미디어 플랫폼 강화에, VS사업본부는 SDV 전환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신설된 ES사업본부는 에어컨 성장 가속화와 함께 산업용 HVAC 분야를 B2B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주완 CEO 재신임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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