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고객 계약만은 지켜야”…MG손보 보험설계사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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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객 계약만은 지켜야”…MG손보 보험설계사들 모였다

더리브스 2025-03-25 17:3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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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들은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 본사 앞에서 MG손보에 대한 조속한 매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임서우 기자]
MG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들은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 본사 앞에서 MG손보에 대한 조속한 매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임서우 기자]

“고객이 어디 가서 보장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가장 걱정된다. 청‧파산만은 막아야 한다.” -MG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 A씨

MG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들은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 본사 앞에서 MG손보에 대한 조속한 매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보험설계사 약 200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MG손보 표준영업협의회 수도권 김연수 지회장은 당일 오후 12시 예보 매각 책임자와 약 40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임서우 기자]
보험설계사 약 200명이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임서우 기자]

MG손보 영업가족협의회 류용전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당국이 말하는 법과 원칙이 MG손보의 청산과 파산을 언급하는 것이라면 124만명 계약자의 목숨을 조건으로 국가적 재난을 스스로 자초하는 결과”라며 “해지금 5000만원의 예금자보호는 보험에서 아무 의미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질환이나 사고로 병상에서 치료받는 계약자들과 이미 보험보호를 받고 있는 유병자와 납입 면제자들이 있다”라며 “국민을 위한 정책으론 조속한 재매각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보험설계사 B씨는 더리브스 질의에 “회사가 만약 청‧파산된다면 사람들은 앞으로 대형사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라며 “MG손보가 지금 이런 상황인데 타사 설계사들은 고객을 부추겨서 해지를 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예보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아직 협의 중이어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답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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