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COSMOPROF Bologna 2025’ 뷰티 전시회에 아시아비엔씨, 라라레서피 업체와 MOU협약을 맺고 함께 참가했다.
‘COSMOPROF Bologna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미용 산업 전시회로,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1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기업은 242개사로 전체의 약 8%를 차지했다. 행사에서는 최신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화장품과 스킨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뷰티 제품이 선보여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동국대 GTEP 19기 요원인 윤여준(영어영문학과 4학년)학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대가 컸다. 전 세계 바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고, 이론 학습을 넘어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GTEP 사업단은 대학 교육의 이론 중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무역 실무 지식과 현장 체험을 접목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수행하면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이 참여하는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0개 대학과 협력하여 시행하는 대학생 무역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480시간 이상의 교육 및 실습을 제공해 해외 특화 지역별 맞춤형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방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GTEP 요원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전시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 무역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opyright ⓒ 한국대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