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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획재정부는 김 차관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제65차 I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인 IDB는 중남미 경제 및 사회 개발 촉진, 중남미 지역 경제통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4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지난해 사업승인 실적과 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와 중남미 지역 개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IDB 가입 20주년을 맞이한 해다. 김 차관은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와 만나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IDB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김 차관은 올해 IDB 총회 의장국을 맡은 칠레의 마리오 마르셀 재무부 장관, 세르히오 쿠시칸키 볼리비아 개발기획부 장관 등 중남미 주요 인사를 만난다. 김 차관은 양자 면담을 추진해 양국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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