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해외 무역관이나 물류센터가 없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불(약 145억원) 이하이고,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체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기업들에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무역관 및 물류센터를 현지 지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협력기관의 무역관이 기업의 해외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신규시장 개척, 거래선 발굴, 시장조사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돕는다.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KOTRA의 현지 협력 물류회사가 운영하는 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하고고, 통관·보관·배송·반품·물류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해외지사화·물류네트워크 사업 참가비의 50%,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은 성남시 홈페이지 (새소식 및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한한 기업은 우편 접수 또는 시청 8층 기업혁신과 방문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총 19개사에 2900만원의 해외지사화 사업 보조금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