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근처까지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안동시는 오후 3시 57분께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불과 3.5㎞ 떨어진 풍천면 인금1리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지역과 하회마을까지는 직선거리로 10㎞ 가량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단, 안동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바람 방향이 하회마을 쪽이 아닌 데다 사이에 낙동강도 있어 당장 불이 번져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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