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지글러 주연 ‘백설공주’ 국내 개봉… 흥행·평가 모두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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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지글러 주연 ‘백설공주’ 국내 개봉… 흥행·평가 모두 ‘쓴맛’

뉴스플릭스 2025-03-25 16:3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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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레이첼 지글러SNS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지난 19일 국내에서 개봉한 가운데, 기대와는 달리 흥행 성적과 관객 반응 모두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주인공 백설공주 역을 맡은 이번 작품은 1937년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디즈니의 상징적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제작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개봉 이후 관객 평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3월 21~23일) 동안 국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으나, 누적 관객 수는 약 12만 명 수준에 머무르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관객 반응 역시 냉담하다. 영화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2.2점을 받았고, 국내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도 2.42점까지 하락했다. CGV 에그지수는 69%로 ‘깨진 달걀’ 평가를 받으며 흥행 성적뿐 아니라 작품성에 대한 평가도 싸늘한 분위기다.

작품은 개봉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레이첼 지글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원작을 “시대에 뒤떨어진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백설공주와 왕자의 관계를 “스토커 같다”고 발언해 일부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영화의 본질과 방향성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글러는 영화 홍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수지의 ‘간절한 소원’ 뮤직비디오를 보고 “당신은 디즈니 공주님 그 자체”라며 찬사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백설공주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약 4,300만 달러의 첫 주 수익을 올리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의 명성을 고려할 때, 이번 작품은 흥행과 평가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백설공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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