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D램 가격 하락세 둔화…HBM3E 12단 본격 출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Q D램 가격 하락세 둔화…HBM3E 12단 본격 출하

이데일리 2025-03-25 15:40:2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오는 2분기 D램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다만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3E 12단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등장하며 평균 D램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분기와 2분기 D램 가격 전망.(사진=트렌드포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는 2분기 일반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을 포함한 평균 D램 가격은 HBM3E 12단 출하 증가에 힘입어 3~8% 상승할 예정이다.

트렌드포스는 “미국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응해 주요 PC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주문자개발생산(ODM)에 생산을 늘려줄 것을 요청하며 D램 재고 소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으로 2분기 PC D램 가격은 전 분기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성능 D램인 DDR5 가격은 2분기에 안정화될 예정이다. DDR4의 하락폭은 예상보다 작아 전체 평균 계약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D램의 경우 북미 상위 3개 CSP의 범용 서버 조달을 늘리고 중국 내 AI 서버 투자가 강화되면서 DDR5 수요도 강화됐다”며 “공급업체들이 DDR4 용량을 DDR5로 전환하고 있지만 초기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D램의 경우 중국의 스마트폰 보조금과 고급 스마트폰 출하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도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업체의 공격적인 확장으로 LPDDR4X 가격은 0~5%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PDDR5X는 여전히 공급 부족으로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그래픽 D램 GDDR7 수요가 주로 차세대 그래픽 카드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GDDR7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GDDR6 가격은 중국 딥시크의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의 수요 영향으로 3~8% 하락할 예정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