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지역 산업 R&D 지원 총력

양산시청 전경.[사진=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양산시가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지역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리적 취약점 진단을 시작으로 시스템 운영 담당자 및 유지보수 직원 대상 보안 교육, 정보자원관리(IRM) 통합 및 폐합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에 따라 개인정보 활용이 활발해진 만큼, 보안성 이행 점검과 최신 사이버 위협 대응, 2026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정보시스템 서비스 수준 협약(SLA) 등을 다루며 실무자들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25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R&D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이 자리에는 양산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업종별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양산시는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가 추진 중인 인프라·기술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 개발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창구를 활용해 지원사업을 안내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관계 기업 간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협력해 지역 유망 기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업들이 효과적인 성장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