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 윤현지 기자) '언더피프틴' 측이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이 불거진 포스터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피프틴' 제작 관련 긴급 보고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 황인영 대표와 용석인 PD가 참석했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 중 인종과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선별된 59명 신동들이 비주얼과 퍼포먼스, 가창력까지 갖춘 육각형 매력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는 포스터에 바코드를 넣은 것에 대해 "학생증 콘셉트에서 가져온 것"이라며 "'언더피프틴'이 학교라고 생각했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트레이닝을 확충시키는 곳에 왔다고 생각했고, 요즘 학생증에는 바코드와 생년월일이 들어가는데, 생년월일은 참가자들의 개인 정보라서 나이만 넣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바코드를 성적인 것으로 환치시키는 것에 놀랐다"라며 "그러나 참가자들에게 상처가 될까 봐 프로필을 내렸다"라고 공식 SNS에서 참가자 포스터를 내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SNS 디자인을 하시는 분은 30대 여성"이라며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여성노동자가 90%다. 여성노동자들이 성 인지가 바닥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를 낮게 보시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디자인부터 편집, 멘트, 춤을 가르치는 것 모든 것은 여성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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