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가 심야 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주요 공약을 내놨다.
강 후보는 2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심야 버스 막차 시간 연장, 유성복합터미널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완공 등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하루빨리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어 유성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하고, 유성복합터미널 또한 하루빨리 완공되어 이동성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버스 막차 시간 연장도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리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고생 안전 귀가 대책 마련, 노은동 농수산물 시장 주차장 확대, 학교 주변 유해 광고지 차단, 학교 복도 CCTV 설치, 죽동 중학교 설립과 온천거점지구 조기 추진, 장대지구 A·B·C 재정비 행정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시의원 공약으로 다소 과한 것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소속 시·구의원들과 함께하기에, 공약들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 유성발전을 위한 약속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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