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 이하 암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보산진-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 신청은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차세대 기술 신약(Next-generation therapeutics), ▲종양, 염증 질환, 심혈관 질환, 희귀질환 대상 새로운 표적 발굴(Novel targets and biology),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data science enabled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를 연구 중인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코리아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골든티켓 피칭 이벤트(Pitching event)’에서 암젠 글로벌 임원에게 직접 기술을 발표하게 된다. 우승 기업은 ‘보산진-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글로벌 연계 멘토링, 보산진의 전문 컨설팅, 사무·네트워킹 공간인 ‘골든티켓 센터’ 등을 지원받는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암젠은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더로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고 있다. 암젠코리아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과 한국 생명공학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이어왔다.”라며 “그동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이 다양한 역량을 선보인 덕에 글로벌 임직원의 관심이 커졌다. 이번 골든티켓 프로그램에도 암젠의 관심 분야에서 뛰어난 생명공학 기술을 갖춘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암젠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공유하는 골든티켓 프로그램에 보산진의 제약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지원 사업이 더해진 만큼 참여 기업들이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바이오 산업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 이은 다섯 번째 골든티켓 프로그램 시행 국가로 지난해 국내 첫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수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한국의 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의 출범은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Amgen Science Academy Pitching Day)&바이오데이(BioDay)’의 성공적인 성과가 기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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