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하수처리시설 노후화에 따라 기존 시설을 재건축하고 지상부에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익 시설을 신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465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31년 3월까지다.
정부는 최근 공사비 급등 상황을 고려한 공사비 특례를 적용했다. 사업 추진으로 인근 주민 20만여명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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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건설경기 진작과 사회 기반 시설의 적기 공급을 목표로, 올해는 예년보다 1조원 수준 늘어난 18조 5000억원 이상의 신규 사업을 발굴한단 목표다.
정부는 2월 말 기준 3조 5000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민자사업 집행은 상반기 역대 최대인 2조 8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올해 정부는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민간투자 제도’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투자사업 경험이 적은 지자체 공무원, 지역 중소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하고, 민자교육을 상시화해 민간투자사업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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