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미국에 4년간 31조원 투자”…그룹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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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미국에 4년간 31조원 투자”…그룹주 동반 강세

투데이신문 2025-03-25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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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미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미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향후 4년간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46%)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2300(2.33%) 상승한 1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현대차는 전날 정규장 종가 대비 7.28% 오른 22만85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730주다.

같은 시각 기아는 4.86% 오른 10만3500원, 현대모비스는 2.86%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각각 1만6921주, 1654주다.

이 같은 오름세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2028년까지 미국에 총 21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생산 분야에 86억달러, 부품·물류·철강분야와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각각 61억달러, 63억달러를 투자한다.

정 회장은 이날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연단에 올라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5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추가로 2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고, 이는 현대차가 미국에 투자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 발표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면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생산해 자동차를 만들 것이며, 그 결과 관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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