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봄꽃축제지만 이름은 ‘눈꽃축제’, 이색적인 네이밍으로 주목받는 지역 축제가 열린다. 김해 북부동 일대에서 오는 3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3회 북부동 봄의 눈꽃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행사는 삼계 근린공원 벚꽃 숲길 일원(김해시 삼계로 142)에서 열리며,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벚꽃 프린지 공연과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밴드·성민지 공연 등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29일에는 벚꽃 노래자랑과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봄꽃축제인데 이름이 눈꽃축제라서 기억에 확 남더라”는 반응도 나온다. 벚꽃을 하얗게 눈처럼 수놓는 풍경에 착안해 지어진 이름으로, 봄의 정취와 지역 특색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벚꽃길 주변에는 개 폐막식, 벚꽃 노래자랑 외에도 교양강좌, 지역공연팀 공연, 분산 AR스탬프랠리, 스포츠 스탬프, 떡메치기,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북부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눈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해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문의는 055-359-1673번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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