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을 우선적으로 상거래채권 전액을 변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모든 협력사·입점주들에게 구체적인 상환 일정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며 “현재 일정에 따라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홈플러스가 대기업 협력사를 상대로 우선 변제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아직 대금 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모든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집계된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886억원이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