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KIST와 고온 수전해 실증 착수…수소 상용화 속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E&A, KIST와 고온 수전해 실증 착수…수소 상용화 속도

AP신문 2025-03-25 10:29:54 신고

3줄요약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E&A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KIST 청정수소협력허브센터에서 열린 ‘160kW 고온 수전해 핫박스 실증 착수식’에서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E&A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KIST 청정수소협력허브센터에서 열린 ‘160kW 고온 수전해 핫박스 실증 착수식’에서 남궁 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신문 = 조수빈 기자] 삼성E&A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고온 수전해 설비 실증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E&A는 ‘160kW 고온 수전해(SOEC) 핫박스(Hot Box) 실증 착수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KIST 청정수소협력허브센터에서 열렸으며, 남궁 홍 삼성E&A 사장과 오상록 KIST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수소법) 제정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고온 수전해 실증 프로젝트로, 수소 생산 기술의 실용화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E&A와 KIST는 지난해 2월 체결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왔다. 같은 해 7월에는 수전해 공동 연구소를 출범하고, 고온 수전해 스택(Stack) 평가 및 실증 설비 구축에 착수했으며, 12월에는 규제 샌드박스 최종 승인을 받으며 기술 검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실증 설비는 산업 규모 적용에 앞서 소규모로 설계됐으며, 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SOEC 기술의 특징을 고려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삼성E&A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축적한 혁신 기술력에 KIST의 고온 수전해 연구 역량을 더해 이번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E&A 관계자는 “KIST와의 협력은 고온 수전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남게 될 것”이라며, “실증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로 미래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