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부분 통제…'불편 등 이해 당부' 범시민 홍보 캠페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1공구 1단계 공사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4월 30일까지 대덕구 읍내삼거리∼회덕정수장 삼거리 부근 300m 구간에서 진행되며, 향후 전 구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사는 ▲보도 축소 및 차로 확장(Set-back) ▲트램 외선·내선 시공 ▲정거장 및 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전면 도로 통제 없이 구간별 부분 통제를 적용해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범시민 홍보 캠페인'을 개최해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시는 공사 중 교통처리 계획, 교통환경 개선 방안,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수 도시철도건설국장은 "트램 건설 과정에서 일부 교통 통제, 소음, 보행 불편 등 여러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미래에 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라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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