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코리아가 ‘뉴 MINI 쿠퍼 C 5-도어’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 모델은 3-도어에 비해 휠베이스가 70mm 길어 넓은 실내 공간과 향상된 2열 편의성, 기본 275리터에서 최대 925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에센셜’과 ‘클래식’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에센셜 트림은 기본형 모델이다. 외관은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을 차체 색상으로 마감해 통일감을 부여했고, 검은 윤곽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7인치 그레이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을 적용했다.
실내의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의 마감재는 내구성이 우수한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hermoplastic Olefin, TPO)을 사용했고, 직물 소재의 스포츠 시트와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2-존 에어 컨디셔닝과 무선 충전 패드도 기본이다.
클래식 트림은 편의성과 고급감이 담긴 모델이다. 외관은 지붕과 사이드미러 캡을 흰색으로 마감했고, 17인치 투톤 경량 알루미늄 합금 휠을 끼웠다.
실내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포근한 감각의 재활용 직물 마감재를 사용했고, 인조가죽 및 직물 소재의 스포츠 시트와 직물 스트랩이 적용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와 리모트 엔진 스타트 기능 등이 기본이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시인성과 조작성이 모두 우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손쉽게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기반으로 T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이 적용했다. MINI 커넥티드 패키지 구독 시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유용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에어콘솔 게임도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뉴 MINI 쿠퍼 C 5-도어에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앞 싱글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뒤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MINI만의 펀 드라이빙 요소인 고-카트(Go-Kart) 주행 감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전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하차 위험 알림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탑재했으며, 주차를 직접 수행하는 주차 어시스트와 지나온 길을 거슬러 후진 시 50m까지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턴트도 함께 적용됐다.
뉴 MINI 쿠퍼 C 5-도어의 국내 판매 가격은 에센셜 트림이 3,820만원, 클래식 트림이 4,31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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