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5년 중소기업 2차 육성자금 접수 시작... 최대 3억원 지원

군포시청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오는 4월 17일까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관내 지점을 통해 ‘2025년 제2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총 75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이 마련됐다.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군포시는 해당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기업에 대해 0.5%의 이차보전 우대가 추가로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사업자등록과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제조업체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근 2년 이내에 육성자금을 지원받지 않은 기업에는 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또는 인근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기업정책과 또는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