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가 24일 차량 정체구간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골든타임인 7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 의식 변화를 촉진하고 소방차 출동로 개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행 중 사이렌 소리를 통한 긴급 차량 양보 운전 체험 유도, 유관기관 합동훈련 추진으로 출동로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 확립, 그리고 홍보 리플렛 배부를 통한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이 포함되었다.
강기원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화재 현장에 빠르고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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