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발명학술원(NAI)에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Top 100 Worldwide Universities’는 매년 미국 특허를 부여받은 상위 100개 대학의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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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특허가 대학 연구와 혁신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학이 혁신 생태계에서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순위는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특허정보를 사용해 정해진다.
KAIST는 직무발명을 디바이스, 디지털, 모빌리티, 화학, 바이오·메디컬 등 5개 기술 분과로 분류하고 있다. 분과별 변리사, 기술이전 전문가가 발명평가를 실시, 발명을 기술성, 사업성에 따라 등급화하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특허를 선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에 해외특허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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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선별된 우수기술에 대해 PCT 국제특허, 해외 개별국 2개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획 기술이전을 위해 다수 해외 국가 출원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일본, 중국 등 국제 표준특허로 다수 등록하고 있다. 작년 기준 표준 특허로만 누적 기술료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는 우수 연구성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핵심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으로 KAIST만의 기술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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