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화곡동·마포 중동, 2167가구 '모아타운'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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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화곡동·마포 중동, 2167가구 '모아타운' 재탄생

이데일리 2025-03-25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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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강서구 화곡동과 마포구 중동 일대가 총 2167가구 모아타운으로 거듭난다.

강서구 화곡동 957-1 모아타운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6동 957-1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외 1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강서구 화곡6동 957-1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중동 78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2167가구(임대 245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강서구 화곡동 957-1번지 일대(면적 9만 4080㎡)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돼 총 1636가구(임대 137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4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1150가구에서 486가구 늘어난 총 1636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가능구역의 용도지역 상향 ‘제1종→제2종, 제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원, 주차장)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등을 구상해 점진적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통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았다.

또한 화곡동 957-1번지 일대 주가로인 화곡로54길은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맞는 충분한 규모의 확폭(8→12m)과 까치산로 20·22·24길 확폭(6·8→12m)을 통해 보차분리를 해 통행여건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구상안을 담았다.

특히 모아주택 간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해 연속적인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단지 내 오픈스페이스(포켓공원 등)와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커뮤니티 가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산책로와 소통 공간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 중동 78 모아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면적 1만 8612㎡)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531가구(임대 108가구 포함)의 주택이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421가구에서 110가구 늘어난 총 531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 ‘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공공지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특히, 대상지 내부 도로 폐도 후 한 개의 사업구역으로 통합 개발하고, 폐도되는 도로를 대신해 주택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성산시영아파트와 경의선 선형의 숲길까지 연계함과 동시에 신설되는 공공공지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는 DMC역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경의선 선형의 숲과 중암중학교·신북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생활 및 교육환경도 우수하나,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체계적인 정비 및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의 확충 등으로 주민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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