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장홍대선 월드컵7단지 미통 방안 확보…"서부광역메트로부터 재검토 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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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장홍대선 월드컵7단지 미통 방안 확보…"서부광역메트로부터 재검토 회신"

한국금융신문 2025-03-25 08:59:44 신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광역철도(대장 홍대선) 건설사업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토교통부의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 반대가 제기된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 지하부를 통과하는 일부 노선 계획의 저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 기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계획에는 노선 일부가 사유지인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를 지나게 돼 있어 소음과 진동 , 균열 등의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

이에 마포구는 대장홍대선 노선을 반대하는 아파트 주민의 염원에 따라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제출한 의견서를 202410월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 입주자대표회의가 제출한 의견서에는 주민 1503명의 서명이 담겼다 .

이에 더해 구는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대장홍대선 광역철도가 아파트 사유지를 침범하지 않도록 기술적 노선 변경 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 용역 결과 , 대장홍대선이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 하부를 지나지 않더라도 광역철도 지침에 부합하는 철도 노선 회전 반경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

이에 따라 구는 20252월 즉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에 사업계획 재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

마포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20일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는 본 사업노선이 상암월드컵파크 7단지를 통과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 이를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실시계획 승인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구는 대장홍대선 노선이 주민의 피해와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세심히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주거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마포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한편 , 마포구는 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업무지구 , 대규모 주택단지가 밀집한 상암동의 상황을 반영해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 (DMC)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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